김 회장은 오늘(6일) 사과문에서 “홍삼제품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안겨 드려 머리 숙여 사죄한다”며 “창업자로서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 등기이사와 회장직에서 사임한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천호식품은 내부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4일 온라인 카페에 ‘나라가 걱정됩니다’는 제목으로 촛불집회를 폄하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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