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수 경기 침체와 불황에도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내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40조를 돌파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4분기에 9조 2천억원의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의 공시에 따라 각 증권사들도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맥쿼리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205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교보증권도 목표주가를 국내 증권사 중 최고치인 235만원으로 올려 잡았으며 하이투자증권은 현재 215만원인 삼성전자 적정주가의 상향 조정을 검토하기로 하는 등 각 증권사가 발빠르게 대처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번 삼성전자의 영업실적은 전 분기(5조2천억원)보다 76.92%, 전년 같은 분기(6조1천400억원)보다 49.84% 각각 급증한 수치로 증권사들이 예측한 전망치 평균과는 무려 1조원 가까이 나는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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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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