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한국말이 서툰 성소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한국어 잘 못 해요. 그래서 운동은 좀 잘해야 되지 않을까요?”라고 해맑게 웃으며 체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아니나 다를까, 현장에서도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행동대장 막내’로 불리며 대활약했다.
성소는 특히 5살 때부터 무용을 배운 내공을 제대로 발휘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유자재로 180도 다리 찢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새든 곤충이든 보이는 건 일단 잡고 보는 대담함까지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성소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셀카와 함께 “오늘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 첫 방송하는 날~~~ #너에게닿기를 들으면서 기다려 주세용~~”이라는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7년을 이끌어갈 대세돌, 우주소녀 성소의 달콤·살벌한 활약상은 오는 6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에서 공개된다.
/지수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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