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최지연(차주영 분) 민효상(박은석 분)의 집에 갔다가 민효원(이세영 분)의 방에 있던 강태양(현우 분)과 마주쳤다.
최지연은 민효원과 집 앞에서 작별인사를 나누고 돌아서는 강태양에게 ‘할 말 있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라고하자 강태양은 ‘할 말이 없다’ 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 강태양을 구석으로 끌고 가 효원씨한테 우리사이 얘기 안했지? 라며 민효원이랑 헤어지라며 또 한 번 강요했지만 강태양은 헤어질 생각 없으니 네가 민효상이랑 헤어지라고 했다. 이에 최지연은 너희 두 사람만나기전부터 만나고 있었다 라고하자 강태양은 그걸 양다리라고 하지며 최지연을 당황하게 했다.
최지연은 그런 강태양에게 너랑 나 관계 사실대로 효원씨한테 말해도 효원씨가 지금처럼 널 사랑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느냐 고 하자 강태양은 내일 내가 알아서 하니까 넌 네 일이나 알아서 해 남일 상관하지 마라 며 단호하게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최지연은 ‘네가 내 발목을 잡을 줄 몰랐다 너를 만나는 게 아니였어 너랑 나 악연이다 ’ 라며 소리를 지르며 끝까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태양에게 상처를 줬다. 최지연과 강태양의 대화 모습을 우연히 민효원이 지켜보고 있었고 자신의 남자친구의 전 여자 친구가 최지연이라는 사실을 알고 슬퍼했다.
차주영과 예비 시누이인 이세영과 겨우 친해졌지만 자신의 남자친구 현우의 전 여자 친구인 것을 알아버린 이세영이 앞으로 차주영에게 현우 대신 복수를 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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