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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서 스님 분신’ 정청래 전 의원 “사람이 죽어가는데 너무 느긋한 경찰에 화가 난다. 세월호 때 처럼”

‘광화문서 스님 분신’ 정청래 전 의원 “사람이 죽어가는데 너무 느긋한 경찰에 화가 난다. 세월호 때 처럼”




정청래 전 의원이 광화문서 일어난 ‘스님 분신’사건에 의견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정원스님의 쾌유를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새벽에 중환자실의 스님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본 분의 증언에 따르면 얼굴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위독한 상태라고 한다”면서 의료기계에 의해 호흡하신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이고 우주다. 부디 쾌차하시길 간절히 빈다”고 덧붙인 정 전 의원은 앞선 글에서 “사람이 죽어가는데 너무 느긋한 경찰에 화가 난다. 세월호때 처럼”이라는 글로 경찰의 대응을 질타하기도 했다.



한편 정원스님은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경찰은 해산하라”는 유서 형식을 글을 남기고 서울 광화문서 분신한 바 있다.

[사진 = 정청래 의원 트위터]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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