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사진)이 테일러메이드 골프클럽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다. 테일러메이드는 박성현이 올 시즌부터 자사 골프백과 ‘올 뉴 M2’ 드라이버·‘올 뉴 M1’ 페어웨이 우드 등을 사용한다고 9일 밝혔다. 박성현은 지난해 클럽 테스트에서 올 뉴 M2 드라이버로 10~15야드의 거리 증가를 확인했다고 한다. 미국 올랜도에서 훈련 중인 그는 “LPGA 투어 코스는 지난해까지 활동했던 국내 투어 코스보다 길기 때문에 비거리를 높일 수 있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국내 투어를 평정한 박성현 외에 최진호·노승열 등도 테일러메이드로 드라이버 등 클럽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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