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부와 2부는 각각 12.7%와 16.4%를, 최고 시청률은17.8%를 기록했다. (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기준 1부 10.4%, 2부 14.8%) ‘K팝스타6’는 이 날 방송도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방송된MBC ‘복면가왕’은 14.4%(전국 13.2%)를, KBS 2TV ‘해피선데이’ 15.2%(전국 14.8%), KBS 2TV ‘개그콘서트’ 10.2%(전국 10.4%),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는8.2%(7.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 날 방송에서는 3라운드 팀미션 대결이 펼쳐졌다.이변에 이변을 거듭하는 무대들이 이어진 가운데 조장관-이성은, 박현진-김종섭, 전민주-김소희 팀은전원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패한 팀에서는 반드시 1명 이상의 탈락자가 나와야하는 서바이벌 매치 룰에 따라 이가도, 홍정민, 이도윤, 문형서, 이지희 등이 탈락했다.
이날 모든 출연자들의 무대가 끝나고 박진영, 양현석, 유희열은오랜 시간 회의를 거듭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대진운에 의해 아쉽게 탈락한 사람들이 있다. 이런 모순을 피하기 위해 심사위원에게는 와일드 카드가 있다”며이들은 각자 자신들의 와일드 카드 1장을 사용해 추가 합격 주인공을 선정하기로 했다.
같은 시간 탈락자 대기실에도 ‘추가 합격’ 공지가 전해졌다. 심사위원 3인은 만장일치로 크리샤츄를 선택했다. 기적적으로 4라운드에 진출할 기회를 얻은 크리샤츄는 합격자 대기실로 이동했다. 합격자 대기실의 문이 열리고 크리샤츄가 들어오는 순간은 이 날 방송의 최고 시청률인 17.8%를 차지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던 연습생 참가자 크리샤츄는 지난 방송에서 이수민과 팀을 이뤄 3라운드 무대에 올랐지만 무대 중간에 가사 실수를 하며 탈락자로 선정돼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크리샤츄의 탈락으로 무거운 마음을 안고 있던 이수민은 크리샤츄가 들어오자 그제야 웃음을 보였다. 두 사람은 포옹하며 크리샤츄의 복귀를 축하했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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