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약국 영수증 뻥튀기' 수천만원 보험금 타내

전씨, 사기 및 사문서 위조 혐의 불구속 입건

카드 영수증 스캔 후 컴퓨터 그림판에서 조작

/사진제공=이미지투데이.




약국에서 약을 산 뒤 받은 영수증을 조작해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보험사로부터 3년 동안 3,000만원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약국에서 받은 영수증을 허위로 조작해 보험금을 타 낸 전모(38·여)씨를 사기 및 사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2013년 2월부터 2016년 9월까지 강남·강동 일대 약국에서 소액결제한 영수증을 변조해 108차례에 걸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3,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파스, 근육 테이프 등을 구매한 카드 영수증을 스캔해 컴퓨터 그림판으로 옮긴 뒤 수량과 가격을 바꾸는 수법을 썼다. 조사에서 전씨는 변호사를 대동하는 등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지만 카드사용 내용을 경찰이 보여주자 이내 범행을 인정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