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나무가 새 콘셉트에 도전한 소감, 또 사랑 노래에 감정이입하는 방법을 말했다.
9일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그룹 소나무 첫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센 콘셉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소나무는 최근 앨범에서 사랑스럽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분해 반전을 꾀했다. 민재는 “유쾌하고 상쾌한 통쾌한 콘셉트다. 춤도 신나고 노래도 신나서, 많은 분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하려 한다”고 전했다.
수민은 “초반에는 거대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다이어트도 많이 했다. 체력적으로도 성장해서 강한 퍼포먼스도 할 수 있게 됐다. 외모도 예뻐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사랑을 깨닫게 되는 노래를 부를 때 어떻게 감정이입을 했냐는 질문에 의진은 “매 드라마를 볼 때마다 감정이입을 많이 한다. 닿을 수 없는 그들을 향한 마음을 노래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부터 ‘도깨비’까지 다 챙겨보고 있다. 정말 감정이입이 잘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소나무는 9일 0시 첫번째 싱글앨범 ‘나 너 좋아해?’로 컴백했다. 소나무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성장한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출처=TS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