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9일 오후 서울시 여의도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KBS 해피FM ‘박중훈의 라디오스타’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잘 모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며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해 답변했다.
이어 박중훈은 “모르는 분이 오시면 저도 공부하는 기회도 되고 호기심이 많아질 것 같다” 며 “배우 출신이 배우를 인터뷰할 때 어렵다고 느낀다. 너무 잘 알면 물어보기 어렵지 않느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를 맡은 이충언 PD는 “직업과 연령을 불문하고 게스트를 찾아 모시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인맥을 동원해 섭외가 이루어 지는 것 아니냐’ 하시는데 그런 것은 지양하고 평범한 사람들의 사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게스트 섭외 방향에 대해 덧붙였다..
‘박중훈의 라디오스타’는 4050 청취자를 주요 타겟으로 하는 팝음악 전문 프로그램이다. 특유의 입담과 유쾌함을 무기로 청취자에게 퇴근길의 즐거움과 소소한 위로를 건낼 예정이라는 박중훈의 라디오 스타. 1월 11일에 진행될 첫 번째 초대석에는 영화배우 김수로가, 1월 18일 초대석에는 방송인 전현무가 출연해 박중훈의 DJ입성을 축하한다고 한다.
한편, 박중훈이 진행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늘(9일) 저녁 6시 5분부터 KBS 해피FM(수도권 주파수 106.1MHz)과 KBS 콩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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