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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명세빈-왕빛나, 살벌한 분위기에 절로 소름! “지긋지긋한 악연”

명세빈과 왕빛나가 오늘(9일) 저녁, 팽팽하게 맞붙는다.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KBS미디어)에서 지긋지긋한 악연을 이어가고 있는 하진(명세빈 분)과 민희(왕빛나 분)가 제대로 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방송에서 하진은 가족들을 가게에서 내쫓으려 하고 자신을 위장결혼까지 시킨 여자가 민희가 아닐까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진=KBS




자신에게 호의적으로 다가와 미국 사업 제안을 했지만 친절함 뒤에 숨어있던 섬뜩함과 신경질적인 모습에 대한 의문을 지울 수 없었던 터. 또한 민희의 분노를 눈앞에서 볼 때마다 아른거리는 과거의 기억 역시 크게 작용하고 있다.

오늘(9일) 방송에서 하진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민희와 팽팽하게 맞붙는다. 직접 그녀의 패션매장에 찾아가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을 털어놓는 것. 두 사람의 팽팽한 눈싸움은 살벌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다시, 첫사랑’의 한 관계자는 “하진이 기억을 어렴풋이 찾아가고 흩어졌던 조각들이 맞춰져갈수록 두 여자의 갈등은 거세질 예정이다. 점점 더 흥미를 더해갈 이번 주 방송에도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 31회는 저녁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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