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서울에서 영화 촬영 중인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불륜설’의 주인공 홍상수 감독과 함께였다.
10일 한 매체는 이들이 서울 시내에서 극비리에 촬영 중인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속 김민희는 머리에 담요를 두르거나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렸고, 홍 감독은 두꺼운 점퍼를 입고 스태프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촬영 중인 영화는 홍 감독의 21번째 신작으로, 배우 권해효도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은 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년 9월 개봉)로 인연을 맺은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는 지난해 6월 언론보도를 통해 세간에 알려지게 됐고, 이후 두 사람은 언론과 접촉을 피한 채 어떤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다.
홍 감독은 현재 아내 조모(50)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홍 감독과의 사이에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는 조씨는 “남편을 끝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출처=영화제작전원사]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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