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호란이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된 가운데 호란의 술버릇이 새삼 이목을 끌고 있다.
가수 레이디 제인은 지난 2014년 KBS W ‘시청률의 제왕’에서 호란의 술버릇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레이디 제인은 “홍대에서 술 취한 호란을 본적이 있다”며 “맨발로 길거리를 자유롭게 거닐고 있었는데, 한 손에는 와인잔을 들고 있더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란임을 알아보는데도 개의치 않더라”며 “자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레이디 제인의 갑작스러운 폭로에 당황한 호란은 당시 방송에서 “만취한 모습마저 보헤미안 스타일이지 않냐”고 발언했다.
한편 호란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그리고 지난해 9월 모두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받아 자숙 중이다.
[사진=호란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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