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 평가 결과,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전국 총 749개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진단평가로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활동, 침해대책 수립 등 3개 분야 12개 지표 24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항만공사(93.77점)는 전체 평균(84.98점)을 크게 웃도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정현 부산항만공사 운영담당부사장은 “CIO주관의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 개인정보의 수집·동의절차 개선 및 연간 교육계획 수립·이행 등 개인정보보호 수행실적을 높이 인정받아 우수등급을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항만행정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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