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성민이 뮤지컬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다. 지난 12월 30일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성민의 향후 행보에 많은 이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있던 상황에서 성민은 뮤지컬로 복귀를 알렸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는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이미 일본을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인기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9년 배우 이민호와 구혜선이 주연을 맡아 활약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김현중이 ‘윤지후’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뮤지컬 ‘꽃보다 남자’는 지난 해 1월 일본 버전으로 공연되었다. 이에 국내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지 벌써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잭 더 리퍼’, ‘삼총사’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던 성민은 이번 ‘꽃보다 남자’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더불어 비투비 이창섭과 빅스 켄이 성민과 함께 캐스팅 되어 극에 활력을 더한다. 세 사람은 현재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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