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가 ‘재심’을 선택한 배경을 공개해 화제다.
10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재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정우, 강하늘, 김해숙과 김태윤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우는 “이런 영화같은 이 이야기가 실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놀라웠고 충격적이었다”라며 “또 캐릭터가 변호사라는 직업이 보인게 아니라 사람이 보여서, 평범해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는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궁금하고 설렜다. 사건과 캐릭터에 너무 끌려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드라마. 오는 2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영화 ‘재심’ 스틸컷]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