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배윤정 단장과 가수 출신 사업가 제롬의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둘은 2014년 10월 결혼 후 방송에 다정한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왔다. 특히 2016년에는 둘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배윤정 측은 “제롬과 이혼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말 서울 가정법원에 서류를 제출했고, 최근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전햇다.
이혼 사유에 대해서는 함구한 상태로 둘의 사생활이라 구체적인 이유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
두 사람이 워낙 사이가 좋았던 터라 이번 소식은 충격을 안겼다. 배윤정과 제롬을 잘 아는 이들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 대외적으로 정말 행복한 부부였다. 이혼을 준비하고 있는지, 갑자기 결정한 일인지 알 수 없다. 정말 놀랍다”고 언급했다.
걸그룹 안무를 만들었던 배윤정 단장은 올해 직접 걸그룹 씨앗 론칭을 앞두고 있는 상황. 제롬과의 이혼으로 자칫 영향을 받을까 우려되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사진=배윤정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