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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제롬 이혼, 과거 방송 발언 보니…‘농담 속에 숨겨진 날카로운 가시들’





배윤정과 제롬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방송에서 했던 발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윤정과 제롬은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탐구생활’ 코너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제롬은 “예전 연예인, 망한 연예인, 망한 가수 제롬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와이프가 일할 때 나는 집에서 미드보고 영화보고 게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윤정은 “구구절절하게 이야기 할 것 없이 그냥 백수”라고 폭로했고 제롬도 “아내가 일은 열심히 하는데 집에 있을 때는 게으르다. 설거지를 쌓아두고 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배윤정은 결혼 후 남편에 대해 “무뚝뚝해졌다”며 “남편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남편이 표현을 많이 하고 로맨틱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달라졌다”고 폭로했다. 또한 배윤정은 “남편에게 왜 달라졌냐고 물어보니 ‘이제 결혼했는데 뭐’라고 답해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제롬은 “남자들은 여자들을 자기 곁에 잡아두려고 처음에 다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서울가정법원에 서류를 내고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사진=SBS 파워FM‘김창렬의 올드스쿨’ SNS]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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