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관심이 많은 곳은 올해 말 첫 분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이었다. 과천시 갈현동 문원동 일대 135만㎡로 조성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은 민간분양 3,636가구 , 공공분양 647가구 등 총 7,951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산업)은 과천지식정보타운 S4블록(679가구)과 S5블록(584가구), S6블록(659가구)에서 이르면 올해 11월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르면 6월 첫 분양이 시작되는 경기도 고양시 지축지구 역시 관심의 대상이었다. 지축지구는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고 3호선 지축역을 통해 서울 도심권 및 강남권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축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 119만㎡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로 총 8,600가구가 들어서며 대우건설이 B4블록에 짓는 852가구가 6월 분양될 예정이다.
이어 총 4,200가구가 공급되는 성남시 고등지구는 올해 상반기 호반건설이 첫 분양에 나서게 되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등 대형 개발호재 덕분에 이름을 올렸다. 평택시 서정동과 장당동, 고덕면 일대 1,341만9,000㎡ 부지에 조성되며 총 5만6,697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부산지역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인 일광지구가 꼽혔다.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일대 124만㎡로 조성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공분양분인 B5블록(488가구)에서 오는 3월 분양이 시작되며 연내 7개 단지 5,33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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