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마지막회는 5.6%(전국기준)의 시청률을,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마지막회는 5.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막을 내렸다.
지난 1월 5일 방송된 15회에서 7.2%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웠던 KBS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마지막회에서 희귀병인 니만픽병에 걸렸던 금비(허정은 분)가 무사히 17세 여고생이 되는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다만 마지막회에서는 5.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5회보다 1.6% 포인트 시청률이 하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낮은 시청률이지만 밝고 건강한 청춘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던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도 마지막회에서 남주혁이 이성경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모습으로 행복하게 막을 내렸다. 마지막회의 시청률은 5.2%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인 5.4%에 0.2% 포인트 뒤진 기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오 마이 금비’, ‘역도요정 김복주’와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해 단 한 번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은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11일 방송된 16회에서 18.9%의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 기록을 세웠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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