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2주(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4주째 보합세가 이어졌다.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 4구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고 수도권 역시 전주와 변동이 없었다. 서울 강남권 중에서 강동구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했고 서초(-0.03%), 강남(-0.02%), 송파구(-0.02)의 하락 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공급이 부족한 제주(0.15%)와 정비사업이 활발한 부산(0.08%)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공급이 많았던 충남(-0.07%), 경북(-0.06%)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조용한 분위기다. 서울과 수도권 모두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만 상승세를 보일 뿐 대부분 약세가 이어졌다.
지방은 0.02% 상승한 가운데 지역별로 대전(0.12%), 제주(0.10%), 부산(0.06%), 강원(0.03%) 등은 상승했고, 인천(0.00%), 세종(0.00%)은 보합, 경북(-0.06%), 충남(-0.03%), 대구(-0.02%) 등은 하락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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