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 암모니아냄새에 불안감 확산 ‘출처 조사중’

부산에서 암모니아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또다시 접수됐다. 지난해 부산에서는 암모니아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여러차례 접수된 바 있다.

부산 암모니아 냄새 사건은 12일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은 이날 오전 부산 동편부두 쪽에서 이러한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서 불어오는 바람 탓에 어디서 냄새가 시작됐는지 등을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다. 이전에도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수차례 접수됐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는데 난항을 겪었다.

한편 서용수 박사(부경대 환경연구소)는 지난해 BBS부산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냄새 원인이 부취제일 가능성을 전하기도 했다.



서 박사는 “부취제가 LPG와 같이 노출이 되었다면 가스감지기가 작동을 해서 누출이 감지되었을 것이고, 다량의 LPG가스가 누출되었을 경우에 폭발도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하지만 폭발이라든지 감지기에 감지되지 않는 점을 고려할 때 악취성만 유발하는 가스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 박사는 “부취제는 극미량만 있어도 사람의 코를 자극하는 특징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이 되더라도 방대한 지역에 악취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상청 지진센터에서 이미 지진과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발표를 했고 지속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는 과정에서 저도 그것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