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장애인 요청이 있을 때 콜택시를 곧바로 배차하는 ‘즉시 콜’ 시스템을 올해 8월까지 도입,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재는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콜택시 이용 희망자는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아울러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특장차 140대 중 2006년∼2007년식 노후차량 30대는 1억1,000만원을 들여 올해 신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장애인 요청 때 장애인 수송을 담당하는 바우처 택시(120대) 운행지역도 오는 3월부터 인천 전역으로 확대된다.
현재 강화·영종·영흥도는 운행지역에서 제외돼 있지만, 바우처 택시에 보조금 10억원을 추가 지급해 운행지역을 확대한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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