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미국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 내정자인 美국방 내정자자 제임스 매티스는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한국과 일본 등 동맹과 미사일 방어능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美국방 내정자 매티스는 상원 군사위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 정권의 지속적인 도발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한, 미군의 철수 계획은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미군을 철수하면 동맹 방어와 미국의 이익 방어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동맹들도 그들의 의무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해 방위비 증액 요구 가능성을 보였다.
美국방 내정자 매티스는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을 저지하기 위한 선제타격 가능성에 대해 어떤 옵션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원론적으로 대답했다.
이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대선 기간 나토와 아시아 동맹들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면서 정당한 몫을 내지 않는 동맹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경우 미군철수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강력히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특히 한국의 방위비 문제를 거론하는 과정에서 ‘주한미군 인건비 50% 부담’ 주장에 반박하면서 ‘100% 부담은 왜 안 되느냐’는 언급을 했다.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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