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일곱 번째 시즌을 맞이한 ‘대학토론배틀’은 대학생들이 팀을 이뤄 토론 배틀을 벌이는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 새롭게 돌아오는 ‘대학토론배틀7‘은 ‘세상을 흔들 20대의 목소리가 온다’라는 슬로건 하에 대한민국의 다양한 현안을 바라보는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전달할 예정.
특히, 대학 간의 대결 구도이던 지난 시즌과는 달리 이번 시즌은 같은 학교가 아니어도 2인 1팀으로 자유로운 팀 구성이 가능해 재미를 더하는 것은 물론, 더욱 치열하고 불꽃 튀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시즌은 수려한 말솜씨와 지적 매력을 갖춘 허지웅이 MC를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철학자 강신주, 작가 조승연, 글로벌 저널리스트 조주희 등 각계각층에서 맹활약 중인 3인의 지성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확정 지어 이들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대학토론배틀7’ 제작진에 따르면 첫 녹화 당시 네 사람이 날카롭고 예리한 심사평을 전해 현장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고. 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애정 어린 조언과 따뜻한 응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학토론배틀7’ 참가자들은 총 상금 2천만 원을 놓고 경쟁하게 되며, 4강 이상 진출자에게는 CJ E&M 입사특전이 주어진다. 세상이 지금 꼭 필요로 하는 20대의 목소리를 통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학토론배틀7’은 오는 30일(월) 저녁 7시 40분 첫 방송 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