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이 씨엔블루 정용화, 소녀시대 서현, 황치열의 사회로 개최됐다.
작년 1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수지와 백현의 컬래버레이션은 많은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를 증명하듯 두 사람이 발표한 ‘드림(Dream)은 별다른 무대가 없었음에도 높은 순위를 자랑하며 오랫동안 차트에 머물렀다.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백현은 수지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등장부터 달달한 케미를 발산했다. 잔잔한 재즈 선율아래 두 사람의 하모니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많은 여성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더불어 수지는 오는 17일 선공개곡 ‘행복한 척’을 시작으로, 24일에는 타이틀곡이자 박진영이 작곡한 ‘Yes No Maybe’로 첫 솔로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음악인들의 축제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개최되며, 13일에는 정용화, 서현, 황치열이 14일은 성시경과 강소라가 MC 마이크를 잡는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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