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외교부는 정부·관계기관과 해적 간의 오랜 협상 끝에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습격을 받아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이 풀려났다고 관련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20일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게 납치된 동방자이언트호는 우리 국적의 선장 1명과 필리핀 국적의 선원 1명이 그동안 피랍되어 있었다.
이에 외교부는 사건 당일부터 재외국민대책본부를 설치해 관계기관 대책회의 등을 통해 관계기관과의 공조 하에 납치된 국민의 소재를 파악해왔으며 긴 협상 끝에 선장을 구출할 수 있었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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