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야심작 ‘맨몸의 소방관’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이 탄탄한 스토리와 미드같은 연출력,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첫 회부터 호평을 받고 있따.
첫 방송에서는 10년전 자신의 부모를 무참히 살해하고 방화를 저지른 범인을 잡기 위해 등에 흉터가 있는 남성모델을 찾는 정인선(한진아 역)과 자신을 소방관의 길로 이끈 은인이자 인생 멘토인 이원종(장광호 역)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누드모델에 자원하게 된 이준혁(강철수 역)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졌는데 정인선은 10년전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별장이 화재로 불탔던 범행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지만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을 잃은 설정으로 등장한다.
한편, 강도 높은 화염액션과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추격전 그리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심장 쫄깃한 전개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맨몸의 소방관’은 오는 18일 2회분이 연속 방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맨몸의 소방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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