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경기도 일산 킨텍스 7·8홀에서 ‘제 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이 가수 성시경, 배우 강소라의 사회로 개최됐다.
각 멤버별로 자신의 이름이 적힌 명찰이 달린 개성있는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BTS CHRONICLE’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또한, 객석과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장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불 타오르네’를 선보이며 절도 있는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가 지난 12월 8일 발표한 ‘2016년 연말 결산 차트’에서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가수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한편, 음악인들의 축제 ‘제31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반 부문에는 비, 엑소, 샤이니 민호, 빅스, 방탄소년단, 인피니트, 갓세븐, 레드벨벳, I.O.I, 세븐틴, 몬스타엑스 등이 출연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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