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새롭게 따릉이가 설치되는 14개 자치구에 대한 대여소 후보지 620곳을 선정했다. 따릉이를 실제 이용할 시민의 의견이 중요한 만큼, 시민에게 직접 후보지들이 적합한지 묻겠다는 취지다.
현재 선정된 곳 외에 시 25개 자치구 전 지역에 대해서 추가로 대여소 설치를 원하면 제안할 수도 있다.
서울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선호도 등 의견을 낼 수 있고, 각 자치구 교통행정과 또는 교통정책과, 서울시 자전거정책과, 서울시설관리공단 공공자전거 운영처에 전화로 제안해도 된다.
시는 “따릉이가 없는 14개 자치구 주민이 지속해서 설치를 요구했다”며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 조기에 서울 시내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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