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배우 윤유선이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5일 방송된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사미자·임지은의 의뢰로 윤유선의 몰래 카메라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유선은 가짜 토크 콘서트에 초대받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애장품 경매가 시작됐고 윤유선의 장갑은 45만 원까지 올랐고 신이 난 윤유선은 MC 황제성의 요청에 따라 막춤을 선보이기까지 했다.
윤유선은 낙찰 실패에 아쉬움을 표하는 관객을 위해 즉석에서 목걸이를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유선은 모태솔라라고 밝힌 53세 남성팬의 부담스러운 멘트에도 시종일관 따뜻한 모습으로 팬을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윤유선은 한 실연남의 사연에 이소라의 ‘위로’를 직접 불러줬고 이에 객석이 울음바다가 돼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유선은 실연남 여자친구 아버지와의 통화에서 실연남의 친누나라도 된 듯 그를 변호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자신과 통화하던 사람이 윤종신이란 사실을 알게 된 윤유선은 “제가 그렇게 돈을 좋아하는지 몰랐다. 금액이 올라가니 이렇게 춤을 추게 되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은밀하게 위대하게’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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