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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질주 250만 육박, ‘마스터’도 700만 돌파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질주하며 전국 250만 관객에 육박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마스터’도 드디어 전국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주말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은 개봉 2주차인 이번 주말(13일~15일) 3일 동안 73만 946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




‘너의 이름은.’은 4일 개봉 이후 15일까지 12일 동안 전국 248만 93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국 25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서 ‘너의 이름은.’은 2004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기록한 역대 일본영화 최고 흥행기록(301만)에 한 걸음 더 다가서며 이번 주 중에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토피아’에 이은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모아나’도 58만 32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고, ‘마스터’는 28만 39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마스터’는 12월 21일 개봉 이후 15일까지 총 702만 849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26일 만에 누적관객 700만을 돌파했다.



그 뒤를 이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얼라이드’가 24만 66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위에 올랐고,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어쌔신 크리드’가 20만 19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상영 6주차를 맞은 ‘라라랜드’는 10만 72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위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고, 누적관객도 292만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주 중 전국 300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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