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자신을 비난하는 한 네티즌의 트윗에 대해 반박의 글을 올렸다.
여 위원장은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여명숙 이 년이 바로 게관위 위원장. 캬 심의 안 내줘서 업계에 최소 160억 최대 500억까지 손해 입힌 마이너스의 손 아닌가’라는 글을 올리자 “여명숙 찾으시는 거면 제가 ‘그년’ 맞습니다”라고 적었다.
여 위원장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160억~500억 손해? 손해 봤다면서 정확한 액수도 파악 못 하느냐”면서 “손해 보셨다는 업계분들 다 알려주시고 본인 게임 얘기면 직접 오세요. 바로 수사 의뢰해드릴 테니”라고 전했다. 그는 “‘이 년’ 물러갑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은 여 위원장의 반박에 “위원장님. 이년은 사과드립니다만, 위원장님이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았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업계에 불만이 더 있다는 것 잘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네티즌은 현재 두 트윗을 삭제했다.
[출처=여명숙 SNS]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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