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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강감찬 전시관 설립

서울 관악구는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 낙성대공원에 125㎡ 규모의 ‘강감찬 전시관’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4월에 문을 여는 전시관은 별의 탄생, 별빛의 영웅, 별이 비춘 세상 등 3가지 주제로 이뤄진 전시실 1동과 영상보기,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2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지난해 ‘강감찬 축제’를 처음 개최하는 등 강감찬의 유적지인 낙성대공원을 역사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관 개관 외에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을 ‘낙성대(강감찬장군)역’으로 병기하는 것에 대한 정책 평가를 진행,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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