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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중학생 700명 경기도로 겨울여행

경기관광공사, 고부가 학생 여행 상품 개발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화동지역의 초·중등학교 700명 학생을 경기도로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강소성 등 화동지역 16개 학교에서 출발한 학생들은 방학기간 교육여행을 위해 19일 오후 경기도 평택항에 도착한다. 이들은 경기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입국환영행사에 참여, 4박 5일 동안 수원화성 전통문화체험, 용인 양지파인리조트 스키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단체 유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중국 화동지역 학교 교장단과 현지 매체 등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교육여행 코스에 대한 답사를 시행 했다. 또 이후 지속적인 현지 세일즈 활동을 전개해 이번 700명 학생 유치를 이끌어냈다. 이번 상품 가격은 4,000위안(한화 약80만원)으로 저가 패키지 관광상품 가격의 두 배에 달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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