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 매체는 법조계의 말을 빌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6일 A 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사기 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진행된 김현중의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통해서 언급했다. 당시 김현중 측 변호인은 A 씨가 주장하던 지난 2015년 5월 폭행으로 인한 유산, 12월 임신 중절 주장 등이 모두 거짓임을 말했다.
검찰은 A 씨의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려 했지만, 몇몇 정황 증거가 포착돼 결국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A 씨가 김현중에게 행했던 거짓 행동에 대한 정황과 이로 인한 명예훼손 등의 부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공소장이 접수된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은 오는 3월 30일 첫 공판이 열린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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