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관련 역대 최대 예산으로 신규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약 4만개 늘었다.
서울시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17 서울시 일자리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일자리는 총 32만3,116개로 이중 직접 일자리는 12만4,000개, 간접지원 일자리는 19만9,000개다.
직접 일자리는 뉴딜 일자리, 공공근로 등 시나 투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하는 일자리다. 간접지원 일자리는 고용보조금, 창업지원,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일자리다.
올해 신규 일자리는 뉴딜 일자리 등 공공 일자리 6,500개, 청년예술단·예술교사 등 문화예술인 지원 1,930개, 아동시설보육사 등 경력단절여성 지원 1,564개다.
특히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크게 늘린다.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청년 일자리는 총 6만218개 제공한다. 청년 중심 뉴딜 일자리(5,500개), 청년예술가(1,780개), 강소기업 채용지원(2,000개), 창업지원(2,500개) 등이다.
여성 일자리도 총 6만1,268개 만든다. 어린이집 보조교사(6,200개), 아동돌보미(2,600개),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1,200개) 등이 있다.
시니어택배·급식도우미·학교보안관 등 어르신 일자리는 총 6만2,734개를 제공한다.
이밖에 시와 산하기관이 5,607명(시 3,108명, 투자출연기관 2,499명)을 신규 채용한다. 청년고용특별법상 3% 이상인 청년의무고용제도도 지난해 7.2%(1,519명)에서 올해 8%(1,700명)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올해 일자리 및 구인·구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을 참고하거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 청년일자리플러스센터(02-731-9511)에 문의하면 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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