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김태희가 5년 연애 끝에 결혼한다.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는 19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1년 한 광고에 함께 출연하면서 알게 되어 사랑을 키운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희는 천주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비는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았다.
또한, 싸이와 비가 공동 작사한 ‘최고의 선물’은 김태희를 향한 ‘프러포즈 송’으로 김태희의 한자 이름 중 태(太)’와 ‘기쁠 희(喜)’로 풀어낸 것이 바로 ‘가장 큰 기쁨’이란 후렴구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18일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을 자사 홈페이지 연예면 톱 뉴스로 보도했다. 비와 김태희 결혼에 대해 “한류 거물 커플이 결혼에 골인”이란 표현까지 쓰며 이들의 결혼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으며 비와 김태희가 한국에서 17일 발표한 공식입장을 기사 내에 자세히 포함 시킨 것은 물론, 두 사람의 프로필까지 따로 다루며 ‘한류 거물 커플’의 결혼 소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산케이스포츠는 한류 거물 커플과 관련해 “한국의 어두운 세태를 털어낼 것 같다”란 전망까지 전했다.
[사진=쿠팡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