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송소희가 가출을 감행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는 국악소녀 송소희, 가수 솔비, 김종민이 출연했다.
이날 버스킹에 나선 송소희는 ‘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송소희는 자신의 선택이 아닌 부모님들 때문에 국악을 시작하게 됐다며 부모님의 희생 때문에 무조건 국악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송소희에게 국악이라는 것이 자신을 가두는 틀이 되었고 그로 인해 성격까지 소심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송소희는 “그 말 잘 듣던 어린 소희가 집을 나갔다”며 가출을 감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송소희는 군산으로 떠난 나홀로 여행에서 만난 한 할아버지에게 ‘현재를 극복하기보단 인정하고 흘러가 보렴’이라는 조언을 받았고 그 ‘틀’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소희는 힙합콘서트도 다니고 서양 음악도 공부하게 됐고 국악에 대해서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말하는대로’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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