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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서 대기’ 이재용, 오늘 새벽 구속 여부 결정





이재용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영장 심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430억원의 뇌물공여와 횡령, 위증 등의 혐의로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15분까지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이후 이 부회장은 조의연 부장판사의 결정에 따라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일반 재소자들과 동일하게 수용절차를 밟은 후 대기 중이다.

이 부회장은 특검팀에 “구치소에서 대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19일) 새벽 2~4시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올 뿐,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구치소에서 대기 중인 이 부회장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곧바로 구치소에 수감되고, 기각되면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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