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험도로' 25곳 중 7곳 구조 개선사업

총 연장 26.74㎞…2023년까지 883억8,000만원 투입

경기도는 올해 70억5,200만원을 들여 동두천 국도 3호선 창말고개 구간 등 5개 시·군 위험도로 7곳에 대한 구조 개선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사업을 벌이는 곳은 동두천시 보산동 창말고개(0.4㎞), 양평군 지평면 월산리(1㎞), 안성시 고삼면 향림리(0.8㎞),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1.0㎞), 평택시 포승면 석정리(1.4㎞), 연천 전곡읍 고문리(2.4㎞), 전곡읍 은대리(0.6㎞) 등이다.

위험도로는 급커브나 굴곡이 심해 사고 위험이 큰 도로로, 도는 2014년부터 10년 계획으로 사고 위험을 낮추는 구조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다.

도내 위험도로는 15개 시·군 25곳(26.74㎞)으로, 2023년까지 883억8,000만원을 들여 구조 개선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2014년부터 152억원을 들여 5곳에 대한 공사를 진행, 김포시 통진면 귀전리(0.6㎞)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0.7㎞) 등 위험도로 2곳의 구조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급경사나 심한 굴곡 등 위험도로에 대한 구조 개선사업을 확대해 도로 이용자의 교통안전과 쾌적한 주행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장현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