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 가수 보아가 열애를 공식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 열애 성지글이 공개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 2015년 한 누리꾼은 게시판에 “배우 주원이랑 보아랑 친함? 주원이 보아 인스타마다 좋아요 누르던데”라는 글을 올렸다.
주원 보아 열애 성지글을 본 누리꾼들은 “접점이 있나?” “주원이 원래 보아 팬이었다” “인스타 하기 전에도 예전부터 트친이었다”며 댓글을 달았지만 두 사람의 열애설을 예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지난 18일 주원과 보아의 열애가 사실로 밝혀지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주원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주원과 보아가 만나고 있다”며 “영화와 음악, 운동 등 공통적인 관심사가 있어서 호감을 가졌다. 얼마나 교제했는지는 사생활이라 알기 힘들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2010년 KBS2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로 얼굴을 알린 뒤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굿 닥터‘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보아는 지난 2000년 1집 앨범 ’ID:PeaceB‘로 어린 나이에 데뷔해 10대 솔로 가수로서 톱스타 자리에 올랐다.
한편, 주원은 과거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해 ‘낮져밤이’와 ‘낮이밤져’ 중에 고르라는 MC들의 질문에 “낮에도 지고 밤에도 질 수 있어요”라고 당당히 전했다.
주원의 대답에 MC들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주원은 ‘낮져밤이’ ‘낮이밤져’의 뜻을 잘 모른다고 고백하며 “바라고 있을 때 이기고 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신의 신념을 전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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