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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도쿄 연애사건’ 관람 포인트 “뻔뻔해서 더 흥미로워”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뻔뻔한 로맨스를 전할 영화 <도쿄 연애사건>이 드디어 18일(수) 개봉하며,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3가지를 전격 공개했다.

#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뻔뻔한 연애사건

<도쿄 연애사건>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친구가 아빠를 좋아한다는 황당무계한 로맨스다. 연애에 관한 재미있는 그러나 평범하지 않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에 걸맞게 지금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우유부단한 아빠에, 비밀 많은 엄마, 그리고 지나치게 솔직한 친구 마야까지 평범한 타에코의 일상을 부숴버린 극단적 관계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뻔뻔한 연애사건의 설정은 <도쿄 연애사건>만의 독창성을 엿보게 한다.

/사진=(주)브리즈픽처스




/사진=(주)브리즈픽처스


# 일상성과 영화적 상상력을 넘나드는 독특한 연출의 블랙 코미디!

독특한 설정과 더불어 <도쿄 연애사건>의 아이러니한 상황과 교차되는 웃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관람 포인트다. 젊은이와 중장년층 사이의 극명한 세대 차이를 뛰어넘은 로맨스라는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 지나치게 순수하고 진지한 주인공의 모습은 관객에게 웃음까지 전한다.



<도쿄 연애사건>은 일본의 우디 앨런이라 평가받는 야마우치 켄지 감독만의 독특한 연출로 코미디 장르지만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말까지 그려내며 관객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

영화 <도쿄 연애사건>은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을 알리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베테랑 배우들답게 아이러니한 상황 속에서도 천연덕스럽게 연기하며, 실제 상황인 듯 착각마저 들게끔 한다. 타에코 역을 맡은 키시이 유키노는 “처음에는 캐릭터나 상황에 대해 잘 이해가 안 되더라. 하지만 평소 말투나 행동을 캐릭터에 그대로 반영시켜 캐릭터를 잡았다. 나중에는 내가 타에코인지 나 자신인지 착각할 정도였다”고 생생한 캐릭터에 대한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완성된 <도쿄 연애사건>은 독특한 소재에 익살스러운 대사와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작품으로 한국 관객들의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이렇듯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독특한 이야기와 연출,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 영화 <도쿄 연애사건>은 자기 아빠를 좋아한다는 동갑내기 친구 마야의 돌발 고백으로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타에코와 그녀의 가족에게 일어나는 예측불허 사건들을 그린 황당 로맨스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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