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박탈당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의 독립기구인 출전관리기구(이하 ECB)는 전북의 2017년 AFC챔피언스리그(이하 2017 ACL) 출전여부에 대해 심의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ECB는 AFC클럽대회 매뉴얼 제11조 8항에 따라 전북의 2017 ACL 출전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 출전권이 박탈됨에 따라 제주가 3번 시드에, 울산이 4번 시드에 배정될 예정이다. 전북현대는 결정일로부터 10일 이내에 결정에 대한 근거를 ECB에 요청할 수 있고 근거를 수신한 일자로부터 10일 이내에 CAS에 항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