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탁재훈, 김희철, 전소미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한국방문의 해 기념 ‘제26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 개최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공개한 정규 2집 ‘윙스(WINGS)’가 가온차트 ‘2016년 총결산 앨범 차트’ 1위인 총 75만 1301장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6위에 오르며 한국 가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히트곡 ‘피 땀 눈물’로 강렬한 에너지와 섹시미를 모두 선보이는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2017년 행복합시다!”라는 멘트와 함께 시작한 ‘불 타오르네’ 무대로 객석에 열기를 더했다.
한편, 2016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인 ‘서울가요대상’은 엑소,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태연, 세븐틴, 여자친구, 빅스, 아이오아이, 블랙핑크, 우주소녀 등이 출연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