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이 낮은 물가 상승률과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칠레의 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7%로 2013년 11월 이래 가장 낮았다.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해 9월 1.75~2.75%로 제시한 20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2월 1.5~2.5%로 하향 조정했다. 시중은행의 경제성장률 전망 중간값은 2%였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