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청래 전 국회의원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의 파국을 언급해 이목이 집중됐다.
정청래 전 의원이 지난 19일 방송된 ‘썰전’에 패널로 출연해 토론을 펼쳤다.
이날 정청래 전 의원은 “여기 감옥 다녀온 분 있느냐. 나는 2년 있었다”며 “독방에 있다 보면 온갖 상상을 하게 되는데 상상의 종착지가 ‘이기심’이다. 자신이 가장 믿었던 사람에게 ‘서운병’이 들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순실이 헌재에 출석해 마스크를 벗고 청와대 출입 사실을 인정했다”며 “‘나 건들면 다 불 거야’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가장 피하고자 하는 게 구속이다. 앞으로 박근혜와 최순실 사이에는 오로지 구속을 면하기 위한 볼썽사나운 방어전이 펼쳐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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