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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요정’ 뒤끝 없는 이성경, ‘170cm가 넘는 덩치 큰 여자가 귀여울 줄이야’

최근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를 마친 배우 이성경의 화보가 공개됐다.

패션 미디어 <엘르>는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역도선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러블리한 매력을 뽐낸 이성경과 함께 화보를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성경은 맑고 청아한 메이크업과 눈빛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깔끔하고 심플한 스타일링을 소화한 이성경은 컨셉트에 맞는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구사하며 화보의 완성도를 더했다.

/사진=엘르




‘역도요정 김복주’의 마지막 촬영을 마친 직후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이성경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뿌듯함과 애착을 전했다. “복주가 정말 사랑스러운 캐릭터였기 때문에 칭찬을 받았지, 제가 특별히 잘했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라고 말한 데 이어 “다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주의 진심이 느껴지도록 노력했어요. 진심을 다해 진짜 감정을 연기하면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전달될 거라 믿어요.”라고 언급했다.

드라마에서 털털한 매력을 보여준 이성경은 전작의 화려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것에 대해 “복주를 통해 사람들이 상상하지 못했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사해요. ‘170cm가 넘는 덩치 큰 여자가 귀여울 줄이야’라는 반응을 듣고 엄청 웃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또 이성경은 극중 로맨스처럼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 이성적인 호감을 드러낸다면 어떻게 할까 라는 질문에 “저는 성격이나 표현이 솔직해요. 대신 뒤끝은 없어요. 만약 저도 호감이 있다면 숨기지 않을 테고, 반대라면 확실하게 이야기를 하겠죠. 돌이켜보면 감정에 솔직한 사람에게 남자다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라고 쿨하게 답했다.

배우 이성경의 새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그녀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는 엘르 2월호와 엘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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