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밤 9시 30분 방송될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5연승에 도전하며 ‘듀엣가요제’ 명예졸업에 도전한다. 하지만 길구봉구의 봉구가 김윤아의 5연승 저지에 나서며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앞선 대결에서 김윤아 팀과 접전 끝에 1점 차로 아쉽게 왕좌를 내줬던 봉구 팀은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기사회생해 또 한 번의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경연에 앞서, 데뷔 20년차 가수인 김윤아 조차도 지난 경연 이후 며칠을 앓아누웠다고 고백해, 이들이 경연에 쏟는 열정을 실감케 했다. 김윤아 팀은 이번 무대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더욱 포스 넘치는 무대를 장식했다는 후문이다.
봉구 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압도적 무대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다’는 평을 받으며 출연진과 관객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김윤아 팀과 1점으로 승부가 갈렸던 막상막하의 치열한 경연을 펼쳤던 만큼, 이번 새롭게 시작된 경연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예측이 불가능하다.
이날 경연에는 음원차트를 휩쓰는 ‘OST 여왕’ 린과 ‘대세 발라더’ 정승환, 그리고 카리스마 ‘걸크러시 래퍼’ 치타와 훈남 ‘듀엣 장인’ 2AM 임슬옹, 또한 ‘복면가왕’에서 가왕의 자리까지 올랐던 ‘폭풍 가창력’ 김연지가 총출동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명예졸업을 두고 김윤아 팀과 봉구 팀이 새롭게 펼치는 뜨거운 접전은 20일 밤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공개된다.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