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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에서 대기’ 조윤선에 주진우 “‘어버이연합의 어버이’…구속을 기원합니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조윤선 문체부 장관의 구속을 기원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버이연합의 어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는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어버이연합을 기획하고 조종한 청와대, 국정원, 전경련 관계자들도 모두 구속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어버이연합 수사를 깔고 뭉개고 있는 김수남 검찰총장, 이영렬 서울지검장, 심우정 형사1부장, 담당 검사에게도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어버이의 이름을 더럽힌 죄를. 인간이기를 포기한 죄를. 세월호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죄를”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윤선 장관은 이날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주도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조 장관의 구속 여부는 21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주진우 페이스북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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